‘동지에 팥죽 먹으면 안돼요’ 동지, 동지1일시, 간편식 동지 팥죽 3대장!

동지, 동지 팥죽, 그리고 ‘동지1일시’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동지에 얽힌 재미있는 전통과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 드리겠습니다.

동지 팥죽

동지의 유래

동지는 계절을 세분화 한 24절기 중 하나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가장 짧은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보통 12월 20~30일에 해당 하는데요

예로부터 동지를 자그마한 설로 부르며, 동지가 지나야 진정한 한 살을 더 먹는 걸로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는데, 햇빛(양의 기운)이 늘어나는 것을 부활, 또는 새로운 시작 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또다른 설, 작은 설로 생각하며 다양한 풍습을 치뤘다고 합니다.

동지 날짜는 양력 기준 12월 21일 ~ 23일입니다.

올해 2024년 동지는 12월 21일 토요일 입니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짓날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동지 팥죽”

그런데 왜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걸까요?

그 이유는 붉은 색을 가지고 있는 ‘팥’ 때문입니다.

팥
출처 : 픽사베이

예로부터 붉은 색은 ‘양’의 기운을 뜻 했는데요. 양의 기운을 가진 ‘팥’이 악귀, 귀신을 쫓아내 가정에 평화를 가져온다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짓날이면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뿌리거나 대문에 뿌려 나쁜 기운을 몰아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했는데요.

팥죽에 들어간 새알, 옹심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부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동짓날처럼 다시 새롭게 태어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가족의 나이 수 만큼 넣어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동지라고 모두 다 팥죽을 먹지 않습니다.

동지는 음력 날짜에 따라 3가지로 나뉩니다.

  1. 음력 11월 10일 이전 : 애(아이)동지
  2. 음력 11월 11일 ~ 20일 : 중동지
  3. 음력 11월 21일부터 : 노(어른)동지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데, 음력 11월 10일 이전인 애(아이)동지는 팥죽을 먹지 않고, 팥이 들어간 시루떡이나 팥밥을 먹습니다.

애동지에 팥죽을 먹지 않는 이유는?

설화에 따르면 천신의 아들이 동지에 죽었는데,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귀신이 되어 자꾸 찾아왔습니다. 그 아들이 평소 팥을 싫어하여 팥죽을 쑤어 아들 원령을 쫓아 냈는데요.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길어, 귀신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날로 믿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애(아이)동지에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팥죽을 먹지 않고, 시루떡이나 팥밥을 먹습니다.

동지1일시 뜻

‘동지1일시’는 동짓날의 자시, 즉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의미합니다. 이 시간은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한 상태인데요. 이때부터 양의 기운이 생격나는 순간이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으로 여기고 소원을 빌거나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동지1일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간으로 여기며 이 시간에 다양한 의식과 행사를 진행하며 한 해의 복을 빌기 위한 중요한 시간대입니다.

동지 팥죽 간편식 BEST 3 추천

요즘 워낙 간편식이 발달하여 팥죽을 요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뚜기 오즈키친 동지팥죽
단맛이 살아있네~ 오뚜기 오즈키친 동지팥죽

특히 간편식 단팥죽 3대장이라고 불리는 [오뚜기 동지 팥죽, 양반 밤단팥죽, CJ비비고 통단팥죽] 모두 전자레인지로 2분이면 간편하게 집에서 동지 팥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반 밤단팥죽
짭짤하니 계속 생각나는 그 맛 양반 밤단팥죽

개인적으로 애기 입맛인 저는 오뚜기 제품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단맛도 강하고 팥죽 특유의 쫀쫀한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비비고는 밸런스 있게 맛을 잘 잡았고, 양반은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 추천)

비비고 통단팥죽
밸런스 죽여주는 비비고 통단팥죽!

다가오는 동지에는 가족과 함께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옛 조상들의 지혜와 마음이 담긴 팥죽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보세요.